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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20.08.28

유행은 다시 돌고 돌고

익숙한 것들이 새롭게 돌아온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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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소재와 정교한 테일러링, 쿠튀르적인 장식이 반드시 최고의 옷을 만들어내는 건 아니다. 패션을 대하는 긴장을 덜어내기로 마음먹은 디자이너들은 1980년대 그런지 스타일링에 심취했다. 아무 규칙 없이 겹쳐 입는 레이어링과 패턴 믹스는 획일화된런웨이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괴짜처럼 보인다 해도 상관없다. 타인의 시선 따윈 아무래도 좋다는 무심한 태도가 포인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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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로운 자카드와 풍성한 러플, 극적인 실루엣과 하이칼라 등 빅토리아시대에 열린 무도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상에서는 허리가 잘록하게 들어간 재킷 하나도 과분하겠지만,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기분을 안겨주는 패션 판타지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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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하이힐은 신발장에 고이 모셔둬야겠다. 두툼한 고무창을 지닌 미디 길이 부츠가 강세다. 연약한 튈 드레스처럼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차림새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매치하는 게 쿨한 스타일링법. 이 늠름한 부츠 한 켤레면 시즌 내내 신을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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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 역시 그 어느 때보다 희망과 구원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를 겪고 있다. 결코 지금의 상황을 예견했던 건 아니었지만, 종교적 색채가 짙은 의상의 대거 등장에 왠지 모를 위안을 얻는 이유다. 수도복과 같은 발렌시아가의 검은색 벨벳 가운을 비롯해 잔다르크가 입었을 법한 갑옷 드레스를 선보인 파코 라반, 진주와 자수 장식을 아낌없이 사용해 성스러운 예복을 완성한 로다테나 리처드 퀸 등 재능 있는 디자이너들의 손을 거친 상징적인 옷들은 놀랍도록 섬세하고 고결하다.
#겨울 #부츠 #가을 #트렌드 #런웨이 #빅토리아 #그런지 #종교 #유행 #가을겨울 #트렌드리포트 #2020FW #20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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