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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2017.02.09

그가 진짜 원하는 밸런타인데이 선물

커플의 명절,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온다. 뭘 갖고 싶은지 물어볼 때마다 아무거나 상관 없다는 남자친구. 하지만 그 말을 곧이곧대로 들었다간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야… 29세부터 40세 남자들에게 ‘올해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받고 싶은 것’을 비공개 설문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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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nckorea.co.kr , kgcshop.co.kr, misobike.com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GNC 밀크시슬 6만원, 정관장 에브리타임 9만6000원, GTR 스무스웰드 로드바이크 1백10만원.
20대 후반이 되면서 부쩍 건강에 신경쓰기 시작한 남자에겐 건강을 위한 선물이 최고. 특히 술을 즐기는 남자에겐 간 건강에 좋은 영양제를 추천한다. 남자친구가 평소 피곤함을 자주 호소한다면 홍삼이 좋다. 다만 불편한 제형보다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틱 타입이 유용. 겨우내 살이 붙었다는 그에겐 자전거를 선물해주며 주말 데이트 코스까지 함께 제안하는 여자친구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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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정화, 안규선, lush.co.kr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톰 포드 ‘우드 우드’ 27만원, 아쿠아 디 파르마 ‘콜로니아 클럽 오 드 코롱’ 18만원, 러쉬 디어존 바디 스프레이 3만5000원, 러쉬 오션 솔트 2만7900원, 러쉬 더티 바디스프레이 4만1500원, 바이레도 ‘발 다프리크’ 29만원.
‘화알못’ 인 줄 알았던 내 남자친구가, 알고 보면 마트에서 사서 쓰는 보디 용품의 향은 별로라고 생각하는 예민한 후각의 소유자일지도 모른다. 좋은 향수나 바디용품을 사고 싶은데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초보 그루밍족에겐 바이레도나 아쿠아 디 파르마, 톰포드 같은 니치 향수가 좋겠다. 물론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그의 좋은 향기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내게도 즐거움이 될 테니 투자가치가 충분하다. 향수에 무심한 남자친구라도 샤워할 때 쓸 수 있는 바디 스프레이나 스크럽 솔트를 한번 써보면 생각이 달라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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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정화, 안규선, montblanc.com, farfetch.com

(위의 반지 부터) 노스웍스 by 비이커 19만5000원, 구찌 53만원, 지갑 발렉스트라 53만원, 펜 몽블랑 55만원, 라코스테 26만8000원, 르메르 98만원, 보테가 베네타 가격미정.
'남친룩’이라는 말에는 ‘내 남자친구가 이렇게 입었으면’ 하는 소망이 담겨있다. 혼자서는 도통 이렇게 입을 기미가 없을 뿐더러, 매일 아침 아무 거나 손에 잡히는 순서대로 입는 남자친구라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선물하는 것도 방법이다. 두껍지만 섬세한 세공이 더해져 데님이나 울팬츠와도 잘 어울릴 반지, 어떤 스타일에도 어울리는 포근한 니트, 단정한 지갑과 좋은 펜을 선물해보자. 사람들이 어디서 샀냐고 물을 때마다 그의 어깨가 으쓱해질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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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pple.com/kr, kr.dyson.com

(위 부터) 스마트 키보드 애플 19만9000원, 애플 워치 시리즈 2 33만9000원 부터, 무선 청소기 다이슨 34만8000원.
백화점에 갈 때 마다 전자기기 섹션에 한 번은 들러야 하는 그에게 당장이라도 변신 할 것처럼 생긴 무선 청소기를 내민다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건담을 받은 조카만큼 환한 미소를 볼 수 있을 거다. 훨씬 깨끗해질 그의 공간은 1+1 행사처럼 딸려오는 기쁨. 애플 워치, 이동식 키보드도 마찬가지. 하지만 주의 할 것. 같은 전자 기기라도 ‘플스’라고 불리는 게임기는 선물하기 전에 상당한 결심이 필요하다. 중요하니까 두 번 말한다. ‘플스’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이 선물을 마지막으로 남자친구가 겨울잠 자는 곰처럼 집에 틀어박힐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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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hutterstork.com
받고 싶은 선물로 ‘마사지 바우처 10회권’이나 ‘나를 위해 준비한 여행’ 등의 (비싸고) 구체적인 소망을 꺼내놓는 이들도 있었다 . 듣고 보니, 그럴싸한데? 야근으로 고생하는 그에게 과로로 근육이 뭉친 날 시원하게 피로를 풀 수 있는 마사지 이용권이나 가까운 여행지의 티켓을 건넨다면 이건 뭐… 물론 그런 선물을 하는 여자친구라면 나라도 나와 사귀고 싶겠다… 남다른 경제력을 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이런 선물은 남자친구 이전에 나 자신에게 먼저 선물해보고 그 즐거움을 온전히 누려보는 게 좋겠다는 조심스러운 조언을 덧붙인다. 스스로 즐거울 줄 아는 사람이 남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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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hutterstork.com, 네이버 영화
반면, 비공개 설문에서 ‘받기 싫은 선물’로 가장 많이 꼽힌 것은 초콜릿이었다. 다음으로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기프트 카드와 상품권이 있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데 왜 싫은지 묻자 ‘상품권으로 함께 쇼핑하러 가서 결국 여자친구 것을 사게 된다’는 귀여운 하소연이 돌아왔다. 뭐… 저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이런 의견도 있으니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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