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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2021.03.09

모모랜드의 발돋움

‘직업 만족도 최상’ 아이돌이라 불릴 정도로 무대 위에 오르면 저세상 텐션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모랜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함께하며 더욱 단단해진 이들은 한층 성숙해진 마음으로 다시 점프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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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아바몰리, 베스트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모모랜드에서 흥을 빼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주이) 진짜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긴 하다. (아인) 항상 화장을 진하게 한 모습으로 찍힌 사진이 더 많은데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깨끗한 모습이 화보에 담겨 좋다. (혜빈) 데뷔 초에는 퓨어한 콘셉트로 눈썹과 립 메이크업만 하고 무대에 올라갔다. 그러다 보니 꾸미고 싶은 욕구가 강해져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하는 걸 좋아하게 됐다. 이렇게 다시 모모랜드 본연의 느낌으로 돌아가니 색다르고 그때 생각이 난다.
모모랜드의 데뷔기를 다룬 리얼리티 [모모랜드를 찾아서]가 절로 떠올랐겠다. 지난해 11월엔 싸이가 작사를 한 4주년 기념 싱글 앨범 [Ready or Not]을 냈다. 그동안 모모랜드가 시도하지 않은 틴팝(Teen Pop) 장르를 선보였는데. (제인) 모모랜드의 색깔은 유지하되 약간의 변화가 필요했던 것 같다. (주이) 큰 변화를 줬다기보단 [Ready or Not]을 계기로 우리의 더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신나게 준비했다. (낸시) 멤버들이 나아가고 싶은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 얘기를 했던, 애정이 가장 많이 담긴 앨범이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무대는? (낸시) 캣우먼 콘셉트의 비주얼 변신. 무척 새로운 모습일 것 같다. (제인) 여름 시즌송을 꼭 해보고 싶다! 모모랜드를 계절로 표현한다면 역시 여름이 찰떡인 것 같다. (아인) 우리는 여름을 사랑한다! (낸시) 최근에는 코로나19로 하지 못했지만 특히 여름에 행사 무대를 많이 했다. 여름에 신명나게 놀기 좋은 노래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여름에 앨범을 낸 적이 없다. 항상 추울 때 활동했다.
올여름 모모랜드의 여름 시즌송을 기대해보겠다. 모모랜드도 어느덧 5년 차가 됐다. 어떤 부분이 특히 성장했다고 느끼나? (제인) 많은 사람을 만나고 멤버들과 함께 지내는 일종의 사회생활을 하며 나에게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는 것 같다. 가수로서는 커리어가 쌓이면서 예전보다 훨씬 무대 위에서 여유로워지고 캐치하는 능력도 빨라진 것 같다. 스스로의 기준이 너무 높기 때문에 내 기준치에 만족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혜빈)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그때는 알지 못해서 놓치는 게 많아 후회하는 것도 있지만 이제는 조금씩 배워가며 예전보단 더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지금의 나보다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낸시) 데뷔 초기에는 모든 걸 잘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지만 지금은 여유를 찾았다. 자기계발을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요즘 많이 든다. 성격도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고집이 무척 세고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좁았다면 멤버들과 단체 생활을 하며 세상을 더 넓게 볼 수 있게 됐고 생각도 깊어졌다. 멤버들에게 배운 점이 많다. (아인) 나의 방향과 스타일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나만의 가치관이나 색깔이 확고해진 것이 데뷔 초와 크게 달라진 점이다. (주이) 나는 오히려 예전보다 겁도 많아지고 생각도 많아졌다. 그냥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또 행복하게 살려고 한다. (제인), (주이) 실제로 키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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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과 셔츠, 스커트 모두 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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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니트 포츠 1961. 혜빈 재킷 기준, 터틀넥 니트 코스.
오히려 아무것도 모를 때는 겁이 없다가 뭔가 조금 알아가고 더 잘하게 되면 오히려 생각이 많아진다. 지금 모모랜드의 고민은? (낸시) 앨범 하나하나 낼 때마다 고민이 많다. (주이) 모모랜드가 대중성도 있으니 이젠 자신감인 것 같다. 자신감을 갖고 더 뻔뻔하게 잘해야 한다.
모모랜드는 해외에서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국내 팬과 해외 팬의 피드백이 다른가? (낸시) 해외 나가면 같이 즐기러 온 느낌이 강하고 국내 팬들은 ‘우리를 지지해주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주이) 외국에서는 우리의 파격적인 모습을 굉장히 좋아하고 또 즐긴다. 멤버들 간의 웃긴 케미를 캡처해 짤을 생성하는 편이라면 국내에서는 ‘우리 모모랜드의 예쁜 모습을 봐주세요’ 하는 느낌의 이미지를 많이 업로드한다.
해외 팬들을 위해 따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혜빈)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막상 해외에 나가면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말을 잘 못해 굉장히 답답했다. 해외 팬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배우고 있다. (아인) 언어를 배운다는 건 진짜 멋진 도전인 것 같다. 그것도 팬들에 대한 애정으로 배우려고 하는 거라 더 멋지다.
숙소 생활을 마무리하고 독립을 하니 어떤가? (제인) 혼자 사는 건 너무 외롭다. 멤버들이 무척 그립다. (주이) 오히려 더 자주 만난다. 각자의 집에 가면 다 다른 느낌이 든다는 것도 재미있다. (혜빈) 멤버들이랑 숙소 시절 얘기를 하면 굉장히 그리워진다. 혼자 사는 건 자신만의 공간이 생겨 더 편하지만 그때가 확실히 재미있었다. (주이), (혜빈), (낸시) 다시 과거로 돌아가도 숙소 생활을 택할 것 같다.
그때는 몰랐지만 돌이켜보니 특히 그리운 것은? (아인) 다 같이 거실에서 밥 시켜 먹었을 때. (낸시) 방마다 다 다른 얘기를 하고 있던 풍경. 각자 무슨 얘기를 하는지 늘 궁금했다. (주이) 고민 있으면 바로 옆에 가서 물어봤던 것. (혜빈) 심심할 때 문 열면 항상 멤버들이 있는 게 좋았다.
2년 전 마미손과 콜라보한 무대가 지금까지도 회자된다. 유튜브에서도 갑자기 알고리즘이 추천해주더라. 한번쯤 해보고 싶은 콜라보 상대가 있다면? (낸시) 어릴 때부터 너무너무 좋아했던 배우 셀레나 고메즈. 미국에서 자라며 본 디즈니 채널은 내 인생그 자체였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너무 멋지고 존경하는 아티스트다. (혜빈) 에이브릴 라빈이나 빌리 아일리시 같은 무대를 꾸미거나 함께 콜라보하고 싶다. 록을 좋아해 플레이리스트에도 무척 많다. 셋이 무대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주이) 비욘세를 진짜 좋아한다. 맨날 ‘싱글레이디’ 틀어놓고 집에서 따라 부르며 놀았다. ‘난 저렇게 될 거야’ ‘저렇게 꿀벅지가 될 거야’ 하는 꿈을 꿨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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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니트 로맨시크, 팬츠 레하. 주이 베스트 H&M, 셔츠 레하, 스커트 위크엔드 막스마라.
해가 바뀌며 모모랜드는 어떤 소원을 빌었나. (낸시) 제인 언니의 영향으로 매년 다이어리를 쓰게 됐다. 버킷리스트에 항상 운전면허를 따겠다고 적었지만 미뤄왔는데 올해는 꼭 따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멤버들끼리 다 같이 바다에 놀러 갔을 때 제인 언니와 혜빈 언니가 우리를 차에 태우고 운전하는 게 멋있어 보였다. (제인) 중학교 때부터 다이어리를 진짜 열심히 쓴다. 1월 1일에 멤버들 모아놓고 다이어리를 쓰게 한 적도 있다. 항상 1월 1일 다이어리를 오픈하면 그해의 버킷리스트를 쓰고 12월 31일의 나에게 편지를 쓴다. 말도 안 되는 소망도 써놓으면 어느 정도 이뤄지더라.
다들 어떤 걸 적었는지 궁금하다. (낸시) 올해 앨범을 3개는 냈으면 좋겠다. (주이) 현실적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것보다 마음가짐을 적는 편이다. 항상 누워서 걱정하는 종류의 것들을 쓰곤 한다. ‘항상 예쁘게 말하기’ 같은 것들. 올해는 정신적으로 더 성숙하고 똑똑한 사람이 되고 싶다. 무언가를 많이 얻는 한 해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아인) 강아지와 고양이를 무척 좋아해서 유기견 봉사활동을 꼭 해보고 싶다. 모모랜드가 음악적으로 성장하기, 더 멋진 모습 보여주기도 버킷리스트에 적었다. (혜빈) 다양한 도전을 즐기는 편이다.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분야에서 무언가를 이루어냈으면 좋겠다. (제인) 여름 시즌송을 꼭 내고 싶다. 우리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신나고 밝은 노래를 잘하잖아. 여름 시즌송을 내면 모모랜드와 분위기도 잘 맞고 많은 이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꼭 일어났으면 하는 일은? (제인) 여름 시즌송으로 컴백하기. (주이) 2021년에는 메리들 만나기. 해외에 있는 메리들도 만났으면 좋겠다. 당연했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낸시) 멤버들 각자의 개성이 세상에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오늘 아파서 화보 촬영에 함께하지 못한 나윤 언니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혜빈) 성취감 느끼기. 올해는 ‘나 이거 해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게 하나 생기면 좋겠다. (아인) 멤버들이 2021년을 돌아봤을 때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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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 톱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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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재킷과 셔츠 아더에러, 니트 히든 포레스트 마켓. 혜빈 톱 스킨 by 네타포르테, 코트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제인 터틀넥 니트 코스, 원피스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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