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2018.09.25
올 가을 대세는 초코립
레드도 핑크도 좋다. 하지만 올 가을에는 입술에 브라운 컬러를 바르자!

90년대 생만 해도 가물가물 기억할 거다. 엄마가 바르던 갈색 립스틱. (브라운관이라고만 해야 할 것 같지만) TV에 나오는 탑 여배우들도 모두 브라운 컬러 립스틱을 발랐다. 하지만 과거 유물로 취급 받던 브라운 컬러 립스틱이 2018년 가을 대세 컬러로 돌아왔다. 여성스러운 느낌과는 거리가 멀어서인지 좀처럼 한국에서는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그린, 블루, 퍼플 등 다양한 립 컬러를 시도하는 서양 언니들 사이에서는 이미 코럴빛처럼 대중적인 컬러. 그렇지만 올 가을은 다르다. 트렌드의 정점에 초콜릿 빛 입술이 있다. 그러니 우리도 용기 내어 발라보자. 또 모르지 않나? 썸남이 달콤한 초콜릿 빛에 반해 다가올지도.

초콜릿 컬러 립스틱이 처음이라 어떻게 발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다음의 3가지 포인트만 기억하자.

어려운 컬러라고 해서 그러데이션으로 바르려는 소심한 마음은 접어두길. 오히려 과감하게 입술을 꽉 채워 바를 때 초콜릿 립의 매력을 살릴 수 있다.


‘초콜릿 먹다가 묻었나봐’라는 오해를 사지 않으려면 글로시한 텍스처 보다는 매트하거나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브라운 컬러 립을 추천한다. 벨벳 제형도 우아하다.


이미 입술에서 강렬한 인상을 준다. 그러니 아이섀도나 핑크빛 블러셔는 과감히 치우자. 초콜릿 입술에 가장 어울리는 메이크업은 깨끗한 피부와 정돈된 눈썹이다.


1 슈에무라 마뜨 슈프림 BR02 4.5ml 3만8000원대.
2 나스 파워매트 립 피그먼트 스핀 미 5.5ml 3만7000원.
3 샤넬 루쥬 알뤼르 벨벳 엑스트렘 마뜨 116 엑스트렘 3.5g 4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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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샤넬 루쥬 알뤼르 벨벳 엑스트렘 마뜨 116 엑스트렘 3.5g 4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