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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21.06.07

서울 치즈 버거 맛집6

맛은 기본, 저마다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구축한 서울의 치즈 버거 맛집들을 소개한다. 물론 배달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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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캠핑 그리고 치즈버거. 성수동 빌딩 사이에 위치한 버거보이에서는 아웃도어 바이브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캠핑 플랫폼 회사 로프컴퍼니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유튜버 캠핑맨이 이 회사의 대표다. 나무 데크와 장작, 자갈, 캠핑용품으로 공간을 꾸미고, 테라스 자리까지 마련했다. 버거는 캠핑맨이 어렸을 적 야영장에서 먹었던 수제 버거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야외에서도 뚝딱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간단한 스타일이다.

풍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버터 함유량이 많은 브리오슈 번을 사용하고, 머스터드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소스를 넣는다. 진한 맛의 재료들이 만나 입안 가득 풍부한 맛을 낸다. 패티는 세 장까지 추가할 수 있는데 인기 메뉴는 역시 싱글 치즈 버거. 코울슬로 같은 사이드 메뉴를 빵과 패티 사이에 넣어 커스텀 메뉴를 만드는 손님들도 있다.

버거와 궁합이 잘 맞는 재료를 활용한 사이드 메뉴도 추천한다. 버터에 볶아 만드는 브로콜리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치즈 버거의 맛을 신선하게 해준다. 브루트, 네파 같은 캠핑 관련 브랜드와 협업한 스페셜 메뉴도 출시하니 주목해보자.

위치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17길 48 인스타그램 @burgerboy_seoul 문의 02-499-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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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 마니아 혹은 대식가라고 자부하는 사람이라면 선데이버거클럽의 굿데이 투 다이 버거를 추천한다. 일단 흘러내릴 듯한 비주얼이 압도적이다. 패티와 치즈가 4장씩 들어가고, 베이컨, 땅콩버터, 포도잼이 사이사이를 빈틈없이 채웠다. 다른 버거들이 심플한 탓에 이벤트성으로 만들었다가 시그너처 메뉴라 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게만 먹어도 양이 어마어마한데, 패티를 더 추가해 주문하는 단골손님도 있다고. 패티는 미국산 소고기에 한우를 섞어 맛을 살렸다. 고기의 맛을 부각하기 위해 번은 버터가 덜 들어간 것으로 선택했다. 이 두 가지를 활용한 치즈 버거를 기본으로 할라피뇨, 치폴레, 칠리, 마늘 등 한두 가지의 토핑을 달리한 버거로 메뉴를 구성했다.

추천 사이드 메뉴는 양송이 프라이즈. 버섯을 통째로 튀겨냈는데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선데이버거클럽에서는 버거 외에도 음악이나 인테리어 등 가게의 분위기까지 즐겨보기를 바란다. 쿨하고 편안한 색깔로 공간을 꾸미고 소울, 펑크, 디스코 같은 음악으로 채워 여유롭고 나른한 일요일 오후를 꼭 닮았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170길 37 2층 인스타그램 @sundayburgerclub_seoul 문의 02-6080-8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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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해방촌 언덕배기에 문을 연 노스트레스버거는 최근 강남에 2호점을 열었다. 관악구에 3호점 오픈도 준비 중이다. 송동진 대표가 외국 생활을 할 당시 좌우명처럼 새겼던 ‘노스트레스’라는 단어를 가게 이름으로 정했다. 군더더기 없는 테이블과 의자, 작은 액자 몇 개를 무심한 듯 가져다두고 가게를 열었다.

버거의 본질만 담은 오리지널 미국식을 표방한다. 어릴 때부터 맥도날드 치즈 버거만 먹었다는 송 대표는 다른 메뉴는 다 제외하고 치즈 버거만 메뉴에 올렸다. 패티의 개수에 따라 싱글과 더블로 나뉠 뿐이다. 그만큼 버거 맛에 자신이 있다는 말로 해석된다. 이런 대쪽 같은 선택 덕분인지 국밥 단일 메뉴로 수십 년 같은 자리를 지키는 노포처럼 쿨하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노스트레스버거만의 밸런스를 잘 느끼려면 더블 치즈 버거가 이상적이다. 하지만 간단하게 식사하고 싶거나 스매쉬 치즈 버거가 처음인 사람이라면 클래식 치즈 버거를 추천한다. 고소한 고기와 치즈를 가볍게 맛본 뒤에 기름진 풍미에 도전해도 늦지 않다.

위치 서울시 용산구 신흥로 62 인스타그램 @nostressburger 문의 02-749-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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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C는 ‘더 리얼 치즈 버거’의 줄임말이다. 프리미엄 수제 버거 전문점 길버트 버거앤프라이즈의 김종길 대표의 야심작이다. 길버트 버거보다 좀 더 저렴하고, 캐주얼하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세컨드 브랜드쯤 된다. 홍대입구역 뒤쪽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았다. 있는 듯 없는 듯한 간판을 내걸어 LA의 오래된 동네 버거집 같은 인상을 준다.

2008년부터 버거 신에 몸담아온 김종길 대표는 좋은 고기를 볼 줄 안다. 매일 꼼꼼히 고른 세 가지 부위의 고기를 블렌딩해 패티를 만든다. 여기에 양파를 오랜 시간 볶은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 소스와 직접 개발한 소스, 아메리칸 치즈를 사용한다. 하나같이 수고스러운 작업을 거쳐야 하는 재료들이지만 버거의 본질적인 품질을 지키기 위해 매번 새로 준비한다.

치즈 버거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소스를 얹은 OMG 프라이즈도 인기 메뉴. 음료까지 더한 세트 메뉴 하나면 종일 든든한 한 끼로 충분하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29길 48-29 인스타그램 @trcseoul 문의 02-322-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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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S는 최근 성수동 TBD, 자양동 에이커, 무신사 테라스의 AWK, 삼각지 Nm 등을 성공시키며 서울의 F&B 시장을 주도해온 어바웃블랭크앤코의 다섯 번째 매장이다. 코로나 시대, 배달과 테이크아웃이 쉽고, 확장성 있는 메뉴를 고민하다 버거 숍을 열었다. 호주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셰프가 PPS의 버거를 개발하고, 만든다.

그래서 비슷해 보이는 치즈 버거지만 전문 셰프의 감각적인 터치를 느껴볼 수 있다. 추천 메뉴는 얇게 썬 감자튀김이 들어간 프리타스 버거. ‘프리타스’는 스페인어로 감자튀김을 말한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치즈 버거에 리드미컬한 식감을 더했다. 셰프가 식감과 맛, 향, 모양까지 섬세하게 디자인했다.

Post, Pleasure, Sound를 뜻하는 PPS는 음식을 만들 때 주방에서 흘러나오는 기분 좋은 소리를 말한다. 이름처럼 음식에 음악을 연결하는 시도를 앞두고 있다. 낮에는 버거, 저녁에는 위스키와 내추럴 와인, 스테이크를 파는 다이닝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객원 DJ가 음악을 틀고, 셰프와 호흡을 맞춘다.

위치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50길 24 인스타그램 @postpleasuresound 문의 02-6083-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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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두 달 차에 접어든 스매쉬 스타일의 버거 숍이다. 천호동 시장 어귀에 있는데, 그래서 남녀노소 불문한 이 동네 주민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 ‘다이너’라고 하면 우리나라 백반집처럼 편안하게 한 끼를 먹는 곳을 말한다. 프릭스다이너도 누구든 부담 없이 와서 가볍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추구한다.

동네 장사이니만큼 가성비 좋은 버거를 선보인다. 우선 패티 중량이 110g으로 넉넉하다. 지방질이 있는 양지 부위를 섞어 조금 더 강한 고기 향을 냈다. 버거는 치즈와 피클, 양파촙, 케첩, 머스터드가 들어가는 아주 클래식한 스타일이다. 기본적으로 채소나 다른 토핑이 많이 들어가는 프레시한 맛은 아니라서 이곳의 버거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패티나 치즈를 추가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자주 오는 동네 손님들도 지루하지 않도록 핫치킨, 페퍼로니, 구운 양파를 넣어 변주한 버거도 마련했다. 또 미국식 터키 음식인 오버라이스나 치킨, 프렌치프라이 등의 사이드 메뉴도 제법 오리지널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위치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159길 53 인스타그램 @freaks_diner 문의 0507-1336-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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