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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2018.05.21

직장에서 무뚝뚝하게 살아남기

나의 성공을 위해서 무뚝뚝해도 괜찮다. 정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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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사원은) 회식의 꽃이다’, ‘여자답게 사근사근하게 굴어라’ 등 사회생활 하는 여자들은 마치 당연한 것처럼 상냥해질 것을 강요당한다. 이 기준에 맞게 나 자신을 몰아세우면서 일하다 보면, 어느 한 순간 모든 걸 그만두고 싶어지는 순간이 오곤 한다. 대체 언제까지 내 속이야 어떻든 생글생글 웃으며,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주는 데 온 신경을 곤두세우며 살아야 하는 걸까.

책 <무뚝뚝해도 괜찮습니다>에서 작가 이케다 준은 무뚝뚝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의 시선보다 스스로의 기준을 가지고 오롯하게 사는 사람이라 말한다. 무뚝뚝함은 남들에게 혹시 미움 받을까 지나치게 신경 쓰지 않고,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지나치게 애쓰지 않는 태도라는 것. 남들이 보기에 무뚝뚝하더라도 나답게 사는 법을 익혀보자. 나의 삶을 한결 더 사랑하게 될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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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ATION 상사가 저를 싫어해요
제가 저번 프로젝트에서 큰 실수를 한 적이 있어요. 그날 이후 상사가 절 대놓고 비꼬고 조롱하기 시작했습니다. “A씨는 실수가 많으니까 B씨가 하자” “A씨, 그래서 시집은 가겠어?” 등 제가 다시 잘 해볼 기회 자체를 통제하는 느낌이었죠. 저도 모르게 자꾸 상사의 비위를 맞추려고 괜찮은 척, 씩씩한 척하느라 진이 빠지는 기분이에요. 자존감도 계속 떨어지고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김성미, 32)

SOLUTION 내 인생은 나만 바꿀 수 있다
아무리 담대한 사람이라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시선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순 없다. 심지어 그 사람이 나를 시시콜콜 평가하고 고과를 매기는 직장상사라면 더더욱. 하지만 어딜 가나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한 명 쯤은 있기 마련이다. 막말을 하고 지겹게 잔소리하는 상사가 있다면, 그가 오늘 하루 당신을 몇 번 질책했나보다는, 당신이 한 업무를 보고 상사가 군소리 없이 넘어간 게 몇 번쯤이었나 세어볼 것. 비난에 크게 반응하지 않으면서 ‘그저 나는 내 일을 한다’는 단단한 마음이 필요할 때다. 물론 어렵겠지만 ‘내가 내놓는 결과물로 지난 번의 실수를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다져보자. 오직 나에게만, 내 일에만 집중해보자. 내 인생은 분명 나만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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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ATION 사무실에서 표정관리가 잘 안 돼요
왜 보통 ‘사회생활 잘 한다’는 말이 ‘분위기를 잘 맞춘다’와 같은 의미로 통하잖아요? 부장님의 썰렁한 아재 개그에도 꺄르르꺄르르 박장대소로 화답하는 김차장을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일하면서 화나고 답답한 순간도 많잖아요. 그럴 때도 계속 웃으면서 티 안 내고 일하는 사람들 보면 참 대단해요. 저는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힘든 성격인 걸까요? (조미희, 32)


SOLUTION 웃지 마세요
누구에게나 힘든 순간이 있다. A가 답답한 상황, 화나는 상황에서마저 어떻게든 웃으며 그 상황을 모면한다면, 그는 과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걸까? 당신이 당신 자신보다 타인의 감정에 더 신경 쓰면서 억지로 짜낸 상냥함이, 상대방에겐 당연한 것, 앞으로도 끝없이 이어질 것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만약 웃고 싶지 않을 때 억지로 웃지 않는 것으로 당신의 사회생활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든다면, 앞으로는 억지로 웃지 말라. 과감한 선택이라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아낀 에너지를 중요한 업무에 더 쏟아내고 집중하길 권한다. ‘사회생활 쪼렙’에게는 쓸데 없는 에너지 낭비보다는 실력을 키우는 게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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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ATION 휴일에도 머릿속이 일 생각으로 가득 차있어요
매일 야근하는 걸로도 모자라 집에 돌아와서도 일 생각에 갇혀 있어요. 주말에도 물론이고요. 그렇게 내내 일 생각만 하니까 집에서 쉬어도 쉬는 것 같지가 않고, 월요일이 오는 게 매번 끔찍합니다. 업무 효율이 쭉쭉 떨어지는 게 느껴져요. 앞으로 남은 평생 거의 일하면서 살아야 할 텐데 큰일이네요. 일하는 시간과 휴식 시간을 분리하는 법을 알고 싶어요. (이현진, 29)


SOLUTION 지금 그게 중요한지 되묻기
고민을 거듭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상황’ 자체에 대한 걱정을 반복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다음주 화요일 경쟁 PT 어떡하지?” “자료 정리할 게 너무 많은데 어떡하지?” 같은 식이다. 이런 걱정을 단호하게 끊어줄 수 있는 말이 있다면 “그래서, 나 지금 어떻게 해야 하지?”일 것이다. 그냥 걱정만 하는 대신 지금 그 상황을 해결할 만한 구체적인 실행안을 떠올리고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옮겨보자. 또 주말에 친구를 만나거나 취미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머릿속에 자꾸 일 생각이 떠오른다면 “지금, 그게 중요한가?”라고 스스로에게 되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잘한 고민을 털어내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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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ATION 제 천직이 아닌 거 같아요
이제 막 신입 딱지를 뗀 터라 업무에 자신감이 없어요. 뭔가 발표하거나 의견을 낼 때도 눈치 보이고,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고요. 작은 실수라도 할 때면 팀장님, 선배님들 눈치를 보기에 바빠요. 사수 선배가 조금 퉁명스럽게 얘기해도 ‘아, 내가 뭘 잘못한 건가?’ ‘아, 내가 마음에 안 드시는 건가?’ 하며 불안해집니다. 이 일이 제 적성에 안 맞는 건 아닌가 싶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김진현, 27)


SOLUTION 눈치 보지 마세요
자신감을 가지자. 당신은 회사가 ‘필요한 인재’로 판단해 제대로 된 절차를 밟고 뽑은 사람이다.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일에 임해도 된다는 뜻이다. 만약 타인의 생각과 감정에 자꾸 신경 쓰인다면, 지금이야말로 좀더 무뚝뚝한 태도가 필요할 때가 아닐까? 타인의 말로 나의 현재를 이래저래 단정짓고 한계를 설정해버린다면 우리는 끝까지 어떠한 방식으로든 발전할 수 없다. 당신이 원하는 현재와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 그 그림에 오롯하게 집중해보자.

참고 서적 <무뚝뚝해도 괜찮습니다>
사진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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